교과서에 나오는 생물 정보, 여기 다

 

 

 ▷ 국립생물자원관,「한반도 생물자원 포털」 대규모 개편 실시
 ▷ 교과서 수록 생물자원, 문순화 갤러리 등 새롭게 선보여

 
국립생물자원관(관장 김상배)은 한국 생물종 백과사전 서비스 ‘한반도 생물자원 포털‘의 대규모 개편 작업을 통해 ‘교과서 수록 생물자원’ 및 ‘문순화 갤러리’ 등의 신규 코너를 새롭게 선보인다고 밝혔다.

 


※ 한반도 생물자원 포털(Species Korea): 한국에 살고 있는 자생생물에 대한 신뢰성 있는 종 정보를 국민들에게 제공하고자 국가 차원에서 구축한 생물종 백과사전 서비스(http://nibr.go.kr/species)로 2009년 12월 처음으로 공개함


‘교과서 수록 생물자원’ 코너에는 우리나라 초·중·고 교과서에 등장하는 모든 생물이름이 데이터베이스로 구축됐으며 학년별, 과목별로 생물이름을 검색할 수 있다.


생물이름을 클릭하면 포털 정보와 연결되어 해당 종의 상세한 설명과 함께 사진, 그림, 동영상 자료 등 입체적인 정보를 확인해 볼 수 있다.


자원관은 이번 데이터베이스 구축을 위해 현행 초·중·고 교과서 519권에 수록되어 있는 생물이름 관련정보 2만 7,497건을 분석했고 이를 총 1,032종의 생물이름으로 정리했다고 설명했다.

  
‘문순화 갤러리’ 코너는 국내 최고의 식물 사진작가로 알려진 문순화 한국식물사진가회 명예회장이 지난 2012년 5월 환경부에 기증한 대표 꽃사진 작품 중 2만점을 감상할 수 있도록 꾸며졌다.


문순화 명예회장은 지난 50년간 백두산, 금강산, 한라산 등에서 촬영한 자생식물 2,800여종, 8만여 점의 사진을 환경부에 기증했다. 


이밖에 ‘재미있는 생물자원 이야기’ 코너에서는 식물과 곤충을 비롯한 우리 주변 생물자원에 얽힌 유익한 이야기를 소개했다.


한편 ‘한반도 생물자원 포털’은 지난 5년간 꾸준한 데이터베이스 구축을 통해 한국 자생생물에 대한 종합정보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으며 통합검색 기능을 이용하여 자생생물 1만 4,000여 종에 대한 정보를 소개하고 있다.


자원관은 ‘한반도 생물자원 포털’에 2020년까지 한반도에 살고 있는 생물 3만종에 대한 모든 종의 정보를 구축한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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