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간(Time)

데이트레이딩과 시간은 가장 중요한 연결고리이다.
데이트레이딩의 정의상 하루 안에 매매를 종결시켜야 한다는 것도 그렇고,

매수 후 매도까지의 보유시간 선택 또한 중요하다.
매수 타이밍에 있어서 가격변화의 시간도 중요하다.
즉 데이트레이딩의 정의로 볼때 하루(오전9시~오후3시)라는 시간 안에서 모든 의사결정이 끝나야 하며,

그 중에서도 가능한 한 짧은 시간에 매매가 완결되는 것이 시간의 위험관리 차원에서 유리하다.

물론 최소한의 보유시간이 곧 최대 이익을 낳는 것은 아니다.
좀더 시간이 흐른 후에 매도하면 더 큰 이익을 내는 경우도 많다.
그러나 데이트레이딩을 하는 대원칙이 시간의 위험을 최소화하는 것이기에

가능한 한 짧은 시간에 매매가 완결되어야 한다.
시간은 짧지만 변동성이 커서 이익이 크다면 더없이 좋은 매매이다.
이것이 바로 가격변화와 시간의 연관성이다.

최소한의 시간에 최대한의 가격변화가 있는 종목이 데이트레이딩을 하기에 가장 적합한 종목이다.

가격변화가 5%폭 이상이라 해도 그것이 점진적 상승, 하락이라면 매매에서 실패할 확률이 높다.
데이트레이딩에 있어서 시간은 위험이기에 매매시간이 짧을수록 비교적 유리하다고 할 수 있다.


* 가격(Price)

주식매매는 가격의 차익을 추구하는 것이므로 당연히 가격변화가 중요한 요소이다.

포지션트레이딩이 일주일, 한두달의 기간동안의 가격변화를 통해 이익을 내는 반면에 ,

데이트레이딩은 몇 분 이내의 가격변화를 통해 이익을 추구하기 때문에

당연히 가격변화가 심한 종목이 데이트레이딩에 유리하다.

간혹 1% 내외의 가격변화에도 성급한 데이트레이더들은 매수하기도 하는데

이는 위험관리 차원에서 어리석은 행동이다.
따라서 데이트레이더들은 1분, 2분, 5분의 분단위가격변화 차트를 보고 있어야 한다.

미국에서는 바(Bar)차트를 이용하고 우리나라에서는 분단위 틱차트가 이용되고 있다.

분 단위 틱차트를 지켜 보면 가격변화의 폭과 가격변화의 전환점을 파악할 수 있다.


* 거래량(Volume)

시간, 가격과 함께 중요한 요소인 거래량은 가격변화와 거의 동시에 급격히 증가한다.
급격한 거래량의 증가는 현재 해당 종목이 시장에서 어떠한 이유에서든

관심종목이 되어 수없이 많은 투자자들이 동시에 매수 또는 매도하는 것이고,

그에 따라 가격이 급격히 움직이는 것이다.
모든 종목은 일평균 거래량, 평균 거래시간의 데이터가 소개되어 있다.

예를 들어 일평균 거래량 2,000~3,000주인 종목이 짧은 시간에 급격히 10여만 주로 거래량이 늘어났다든지,

몇만 주의 매수 또는 매도가 나타난다든지 한다면 분명 급격한 가격변화를 예시하는 것이다.

그래서 데이트레이더들은 급격한 거래량 증가 종목에 관심이 많고 그걱에 집중하는 것이다.
또한 시장 주도세력이 움직일 때는 많은 거래를 수반하므로,

거래량의 관찰은 주도세력의 움직임을 관찰하는 중요한 방법이 되기도 한다.

 

* 움직임(Movement)

어찌 보면 굉장히 추상적이기에 그만큼 어려운 부분이다.
보통 많은 데이트레이더들은 가격의 변화,

거래량의 변화만 주시하고 움직임은 무시하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근본은 움직임이다.

가격이 변하는 것도 움직임이고 거래량이 변하는 것도 움직임이다.
관찰하고 있는 종목의 움직임이 인지되었을 때 포지션을 취할 준비를 한다.

장중 시장재료가 나와 상승 또는 하락을 예상하고 해당종목을 지켜보고 있는데

움직임이 없으면 기다려야 한다.
움직임 이전에 향후의 움직임을 예상하고 포지션을 취한다면(매수한다면)

기다려야 하는 시간의 위험을 떠안고 가야 한다.
시장전체의 움직임과 업종과 종목의 움직임을 누구보다도 빨리 감지하기 위해

시장을 집중해서 관찰해야 하는 것은 데이트레이더가 해야 할 몫이다.


* 멈춤(Stop)

움직임이 시장에 진입하거나 퇴장할 준비를 하는 데이트레이딩의 중요한 구성요소라면

'멈춤'은 구체적으로 매수 또는 매도를 하는 행동의 지표가 된다.

상승추세에서 상승을 멈추면 매도를,
하락추세에서 하락을 멈추면 매수를 해야한다.
이 멈춤의 시간은 1초 단위일 수도 있고 1분 단위일 수도 있으나 변동성이 심한 종목일수록 그 시간이 짧다.

멈춤의 시간이 곧 타이밍이기 때문에 이것을 잡아내는 것은 데이트레이딩 기법과 직결된다.
상승추세에서 멈추지 않았는데 매도했다면 추가상승시 추가이익에 대한 아쉬움이 남을 것이고,
하락추세에서 멈추지 않았는데 매수했다면 추가하락시 두려움과 공포로 인해

수익과 연결시키지 못하고 손절매하는 사례가 나타나게 된다.
그러므로 보다 엄격하게 원칙을 지켜야 할 부분이다.


* 속도(Speed)

가격의 변화, 거래량의 변화, 움직임, 멈춤 이 모든 것에 반드시 적용시켜야 하는 것이 속도이다.
가격이 상한가 근처에서 하한가 근처까지 변화했다 하더라도 그것이 점진적으로

조금씩 조금씩 하락했다면 데이트레이딩에 적합하지 않다.
데이트레이딩에는 모든 변화가 비교적 신속히 이루어질수록 유리하다.

신속한 변화란 현재 상태 에서 어떠한 이유에서든 흐름을 벗어나 새로운 방향성을 갖는 것이다.
가격이 급변하고, 거래량이 급변하고, 움직임이 빠르고,

멈춤이 순간적인 곳에서 이익을 크게 낼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속도를 기본으로 하는 변화를 늘 생각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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