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부산 유치 건의문

청와대 측에 전달 예정

 

박민식 의원, 오는 27일 새누리 부산 국회의원 전원 동의를 받은 건의문 전달할 예정

 

 

2014 한-아세안(ASEAN) 특별정상회의의 부산 개최를 위한 노력이 구체화되어 가고 있다.

 

새누리당 박민식 의원(부산 북강서갑)은 지난 10일 윤병세 외교부장관을 만나 ‘2014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부산 유치 건의문’을 전달했다. 이후 안전행정부, 산업자원부, 문화체육관광부, 여성부 등에도 건의문을 전달하는 등 2014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의 부산 유치에 노력을 쏟고 있다.

 

이와 같은 노력의 일환으로 박민식 의원(부산 북구)은 새누리당 부산지역 국회의원 전원으로부터 동의 받은 해당 건의문을 오는 27일에 청와대 측에게 전달할 예정이라며, “2014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가 반드시 부산에서 개최될 수 있도록 끝까지 노력을 다 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박 의원이 전달한 건의문에는 부산이 2002년 아시안게임 및 월드컵, 2005년 APEC 정상회의 등 유수의 국제행사를 개최한 경험이 있는 도시로써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유치의 당위성 등이 포함되어 있다.

 

아울러 아세안외교에 있어 부산이 갖추고 있는 소프트 파워, 다시 말해 수출 및 지역경제협력의 상징 도시로서의 경제통상 능력, 지정학적으로 동북아 중심지에 위치한 21세기 아시아시대 거점 도시, 해양 지식산업의 메카로서의 지식외교 자산, 부산국제영화제 등 문화, 사회 및 관광 자원, 새마을 운동으로 대표되는 부산·경남지역의 농촌경제 모델 등에 대한 설명도 포함되어 있다.

 

박 의원은 “부산시민들의 열정과 준비된 도시로서의 강점 등을 정부가 충분히 공감하고 있어 좋은 결과를 기대하고 있다”며 “나아가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개최 시 부산시로써는 생산 686억원, 부가가치 288억원, 고용 효과 484명이라는 지역 경제 파급효과가 예상된다”는 부산발전연구원의 자료를 인용해 부연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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