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헤이그 핵안보정상회의 폐회
2014년 3월 24(월)부터 25(화) 이틀간 53개국과 4개 국제기구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2014 헤이그 핵안보정상회의가 “헤이그 코뮤니케”를 채택하며 막을 내렸다.
이번 헤이그 핵안보정상회의에서는 2010년 워싱턴 정상회의 및 2012년 서울 정상회의에서 약속된 수많은 실천조치의 이행성과를 확인하고 핵안보정상회의의 미래 및 향후 과제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토의를 가졌다. 또한 이번 정상회의에서는 처음으로 핵과 방사능 테러 실제 상황을 가정한 정책 토의를 가져, 유사시 국가간 협력 체제 구축과 관련하여 유용한 시사점과 교훈을 얻는 계기가 되었다.
박 대통령은 전임 의장국 대통령으로서 관련 논의를 이끌고, 그간 핵안보 강화를 위해 우리나라가 취해온 조치를 설명하고, 앞으로 참가국들과의 협력 하에 추진해 나갈 구체 사업들을 제시하였다.
* 박 대통령이 제안한 핵안보 강화를 위한 4개항
① 핵안보-핵군축-핵비확산간 시너지를 갖는 통합적 접근
② 핵안보 지역 협의체 모색
③ 국가간 핵안보 역량 격차 해소를 위한 국제협력 강화
④ 원전시설 사이버 테러에 대한 대응책 강구
** 우리나라 신규공약 4개항
① 핵테러억제협약, 개정 핵물질방호협약 비준
② 안보리결의 1540호 채택 10주년 기념 안보리 고위급 토의 개최
③ 원전시설에 대한 사이버테러 위협 대응 주도
④ 공동성과물 확대·발전에 기여
또한, 우리나라는 이번 핵안보정상회의 참석 계기에 핵안보 분야에서 우리의 활발한 활동성과를 보여주는 홍보 동영상을 제작하여 국가이행 보고서와 함께 이번 정상회의에서 공개.
국가 이행 보고서는 우리나라가 9개 주요 핵안보 실천분야 전반에 걸쳐 활발한 활동을 통해 구체적인 성과를 도출하였으며, 2010년 워싱턴 정상회의 및 2012년 서울 정상회의에서 공약한 사항들을 성실하게 이행하고 있음을 설명.
이번 정상회의에 참가한 정상들은 워싱턴, 서울, 헤이그 정상회의에서의 모멘텀을 이어서 한층 더 심화된 핵안보 관련 국제협력방안을 논의하고, 핵안보정상회의의 미래를 논의하기 위하여 2016년 워싱턴에서 제4차 정상회의를 개최하기로 합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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