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창의 세계최고 바다사냥꾼 바자우족

 

 

현재 나의 삶과는 전혀 다른 세상에서 또 다른 모습의 나를 발견할 수 있다면?!
내가 아닌 다른 사람의 삶을 살아보는 KBS 1TV [리얼 체험 세상을 품다]에서
배우이자 스쿠버다이빙 강사인 ‘이세창’이 아름다운 열대 낙원 말레이시아의 소수부족,
바다의 집시 바자우족을 만났다!

에메랄드 빛 바다가 펼쳐진 말레이시아.
오랜 시간 동안 국적 없이 떠돌며 ‘바다의 집시’라 불리는 바자우족이 살고 있다!
500여 년 전 원시부족들 간에 세력다툼으로 육지에서 바다로 쫓겨난 뒤
방랑자 생활을 해온 이들을 찾기 위해 말레이시아의 작은 섬을 찾아간 이세창.
망망대해 한가운데에서 살고 있는 바자우족을 만나 진짜 바자우족이 되기로 결심한다!


목숨을 내건 바다 사냥, 문어와의 사투를 벌이다!
국적이 없어 육지에 살 수도, 직업을 가질 수도 없지만, 
가족의 생계를 위해 생명이 다 하는 순간까지 바다에서 치열한 삶을 이어가는 바자우족.
그러나 바다 속엔 맨몸으로 바다 사냥을 하는 바자우족의 생명을 위협하는 위험들이 늘 도사리고 있다.
사냥을 나간 이세창, 지천으로 깔린 독을 품은 열대 성게에 놀라고, 코브라와 맞먹는 맹독을 지닌 바다뱀을 보고 혼비백산 하게 되는데...!


 



특히, 산호 틈에 몸을 숨기고 살아가는 거대 문어를 잡는 일은
세계 최고의 바다 사냥꾼이라 불리는 바자우족에게도 목숨을 걸어야만 할 수 있는 일!
그 생사를 넘나드는 아찔한 문어사냥에 나선 이세창!
작살로 산호에 숨어있는 문어를 수십 번을 찔러보지만, 강력한 빨판의 힘을 자랑하며 도무지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데... 결국! 문어를 잡기 위해 산호 틈 깊숙이 손을 넣는 바자우족! 
자칫하다간 거대한 문어에게 팔을 휘감겨 바다 위로 올라오지 못하고 질식사를 할 수도 있는 상황인데!  
과연 이들은 무사히 문어 사냥에 성공할 수 있을까?


천국의 섬에서 보낸 아찔한 하룻밤 
배 한척에 몸을 의지해 바다 위를 방랑하며 살아 ‘바다의 집시’라 불리는 바자우족.
불과 50년 전까지만 해도 이들의 삶은 수상가옥이 아닌 배에서 이뤄졌다.
배에서 살아가는 진짜 ‘바다집시’를 만나기 위해, 야자수가 펼쳐진 작은 섬 ‘메이가’로 떠난 이세창.
그곳에서 한 사람이 눕기도 힘들만큼 좁은 배에 사는 선상 바자우족부터,
튼튼한 지붕에 모터까지 갖춘 ‘6성급’ 배에 사는 바자우족을 만나게 되는데...

 


램프 하나 없는 배에서 선상생활 하는 바자우족과 함께 하룻밤을 보내게 된 이세창.
한쪽 바닥을 뚫어놓은 배 위의 간이 화장실, 캄캄한 암흑 속의 저녁식사는 불편이라 할 수도 없다!
출렁이는 바다 위, 거센 바람에 흔들리는 배에서는 도무지 잠을 잘 수가 없는 상황...
몸을 가누기조차 힘든 배 위에서 과연 이세창은 상쾌하게 아침을 맞이할 수 있을까?


이세창, 마지막 밤을 불태우는 광란의 파티?!
풀루가야 섬 최고의 바다 사냥꾼인 솔비 씨에게 작살 사냥을 배우며 일주일을 보낸 이세창.
바자우족과 똑같이 ‘맨몸 작살 사냥’을 하는 최종 도전을 앞둔 마지막 날 밤, 
솔비 씨의 이웃사촌인 ‘미스 킴’의 집에 초대를 받는다.
마을의 유일한 슈퍼인 이곳에선 이세창을 위한 마을 사람들의 조촐한 환송회가 준비 중인데...


 

한국에선 몸값 귀한 다금바리와 바닷가재가 한상 가득 차려진 잔칫상을 보고 깜짝 놀라는 이세창.
정성스런 음식과 따뜻한 이야기, 거기에 바자우족 음악에 맞춰 전통춤을 추는 사람들로 분위기가 한껏 고조된다! 이때 과거 음반 발매까지 했던 이세창이 선상가옥 마당으로 나와 현란한 춤사위를 선보이기 시작하는데! 그의 춤을 본 바자우족 마을 사람들이 박장대소 한 이유는?


바다와 더불어 사는 바다집시, 바자우족과 함께 한 이세창, 
그의 7일간의 이야기는 4월 16일 밤 10시 50분 KBS 1TV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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