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정이 MBC [나 혼자 산다]를 통해 제주도 집을 최초로 공개한다.

 

 

 



<더 무지개 라이브> 코너로 오랜만에 근황을 공개한 이정은 현재 서울과 제주도에서 두 집 살림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모두들 놀라자 그는 “사실 서울 원룸은 일 할 때 묵는 고시원 같은 개념이고, 실제 집은 제주도에 있다”며 “실제 주민등록증에도 제주도 도민으로 표시돼 있고, 예비군 훈련도 제주도에서 받는다”고 말했다.

화면을 통해 공개된 이정의 집은 작은 마당이 딸린 아담한 타운 하우스. 이정은 익숙한 듯 잠에서 깨 집 근처 바닷가를 산책하고, 자주 가는 밥집에서 혼자 밥을 먹는 등 영락없는 현지인이었다. 특히 깔끔하고 예쁜 그의 집에 출연자들은 구체적인 집값까지 물어보며 호기심을 보였고, 이에 이정은 이상적인 제주도 생활을 꿈꾸고 무작정 도전하는 사람들을 위한 실질적인 조언을 해줬다고.

한편, 서울 생활을 청산하고 제주도 행을 결심하게 된 이유를 묻자 이정은 “내성적인 성격으로 연예계 활동을 하며 많이 지쳤다. 스스로를 쉬게 해주고 싶은 마음에 오래 고민하고 내린 결정”이라는 속마음을 털어놨다.

제주 생활이 가져다 준 이정의 변화와 그의 옆집에 사는 깜짝 인물도 공개될 예정. 28일(금) 밤 11시 20분 [나 혼자 산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현무, 10년 키운 강아지 ‘또또’ 검진 결과에 충격

MBC [나 혼자 산다]의 전현무가 10년 동안 함께한 강아지 또또와 함께 하루를 보냈다.

독립하기 전 본가에서 키웠던 반려견 또또는 부모님의 부재로 잠시 전현무의 집에 맡겨졌다. 전현무는 “우리 또또는 형제가 없는 나에게 친동생 같은 존재”라며 “졸업식에도 같이 갈 만큼 가족같이 예뻐하는 존재”라는 마음을 내비쳤다.

평소 집에서 자는 게 주 일상인 전현무는 이날 또또를 위해 큰 맘 먹고 외출을 감행했다. 직접 포대기로 싼 또또를 품에 안고 산책길에 나선 그는 우선 집 근처 동물 병원에 들렀고, 예상치 못한 검진 결과에 큰 충격을 받았다고. 그는 “나이가 나이니 만큼 쭉 건강할 순 없겠지만 마음이 아프다”며 안쓰러운 속내를 내비쳤다.

이후 둘은 오붓하게 한강으로 나섰다. 전현무는 “11살 할머니가 돼도 예쁘다”며 또또에게서 눈을 떼지 못했고, 본인에게서 떨어질 줄을 모르는 오랜 친구를 보며 지난 추억에 잠기기도 했다.

전현무와 10년 지기 반려견 또또의 다정한 하루는 오는 28일(금) 밤 11시 20분 [나 혼자 산다]에서 만날 수 있다.

김광규, 자취생 파비앙 위해 통 큰 살림 선물.. “무지개 아나바다”

김광규가 본인의 전셋집 이사를 앞두고 파비앙을 집으로 초대했다.

김광규는 “이사를 앞두고 대대적인 짐정리를 하려고 한다”며 무지개 회원들 중 가장 살림이 없어 보이는 파비앙에게 필요한 물건이 있을까 싶어 그를 초대했다고 밝혔다.

신나는 표정의 파비앙이 도착한 후, 두 사람의 소규모 아나바다 운동이 시작됐다. 옷, 시계, 프라이팬 등 다양한 품목이 후보에 올랐고, 뜻밖의 많은 선물에 파비앙은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특히 김광규가 내공 있는 홈쇼핑 실력으로 사 모은 물건들이 파비앙의 양 손을 무겁게 만들었다.

이후 김광규는 출출해진 배를 달래기 위해 김치전을 만들었다. 지켜보던 파비앙은 자신만의 김치전 노하우를 전수했고, 한국인보다 더 한국인 같은 프랑스 청년의 조언에 김광규는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막걸리를 곁들인 채 두 사람은 서로의 이야기를 듣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한국에서 모델 활동을 하며 사기 등 갖은 고생을 했던 파비앙의 이야기에 인생 선배 김광규가 공감 섞인 조언으로 위로를 던지며 훈훈한 분위기가 연출됐다고 한다.

두 사람의 정 많은 하루는 오는 28일(금) 밤 11시 20분 MBC [나 혼자 산다]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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