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J 특공대 708회, 긴급 취재! 진도 여객선 침몰, 그 날 이후의 기록, 재주꾼 천국! 인도 생활의 고수들, 행락 철 비상! 봄나들이 현장에선 무슨 일이?, 新 소비 주역! 중년을 잡아라!

▶긴급 취재! 진도 여객선 침몰, 그 날 이후의 기록

4월 16일 오전 8시 50여분 경. 제주로 향하던 여객선 한 척이 침몰했다. 

탑승객은 총 475명. 수학여행을 가던 고등학교 2학년 학생 325명을 포함,

여행과 업무 등의 일정으로 제주로 향하던 중이었다는데..

침몰 사고가 발생한 이후 현재까지 구조자는 170여 명에 불과.

남은 실종자는 생사 여부조차 알지 못해 가족들의 애를 태우고 있다.

해양경찰에 해군, 민간인 구조대까지 총 동원되어 한 마음으로 구조작업에 나서고 있지만 기상악화로 인해 수색작업도 쉽지 않은 상황..

그저 기다리는 것 밖엔 할 수 없는 가족들은 진도 사고현장에 모여 실낱같은 희망에 기대를 걸고 있다고.. 그런 가족들을 위로하고 함께 기도하기 위해 전국 곳곳에선 도움의 손길을 뻗치고 있단다.

탑승객 인원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던 고등학생들의 모교에서도 친구와 자녀들의 무사귀환을 기원하는 발길로 밤새 불이 꺼질 줄 몰랐다는데..

그리고, 끝내 모두의 바람을 져버리고 싸늘한 시신으로 돌아온 희생자들을 위해 사고 현장의 가족들은 물론, 온 국민이 함께 오열한 가슴 아픈 현장까지.

진도 여객선 침몰 사고. 그 날 이후의 모습을 VJ카메라에 담아본다.

    

▶ 재주꾼 천국! 인도 생활의 고수들

12억 인구대국, 인도! 그 많고 많은 사람 수 만큼이나 넘쳐나는 게 고수들이다?!

인도의 길거리에는 생활과 밀접한 직업을 가진 사람들이 많다는데... 한 우물만 판 이들이 결국 생활의 고수가 됐단다.

문전성시 대박 튀김집에 사람 몰리는 이유는~ 맛도 맛이지만 손으로 튀겨내는 주인장의 어마어마한 능력을 보기 위해서란다. 펄펄 끓는 기름의 온도를 오로지 맨손으로 맞춰낸다는 주인장. 그 묘기 아닌 묘기 덕에 가게 매출도 급상승 했단다.

그런가 하면 인간 날다람쥐라 불러다오! 맨몸으로 돈 버는 이들도 있다. 다름 아닌 길거리 놀이기구 운전사들! 모터 NO! 오로지 완력에 반동의 힘으로 놀이기구를 돌린단다. 씽씽 돌아가는 놀이기구도 타고, 청년들의 놀이기구 묘기까지 볼 수 있다니~ 이것이야 말로 일거양득! 놀이기구 떴다하면 이 동네 사람들 모두 구경나올 정도란다.

그뿐이랴~ 기차역 앞에 빨간 단체복 입은 이들의 정체는?! 다름 아닌 역전 짐꾼들이란다. 장거리 여행을 많이 하는 인도 사람들. 때문에 자연스레 짐도 많아질 수밖에 없다는데. 무거운 짐을 이고, 들고 평지는 물론 계단까지 정신없이 돌아다녀야 한단다. 그 중에서도 으뜸이라 칭하는 짐꾼! 머리에 커다란 짐을 두 개나 올리고~ 양팔에도 무거운 짐을 들고 움직인다는데. 그가 한 번에 들 수 있는 짐의 양만 100kg에 육박할 정도라니 보고 있으면 입이 떡 벌어진단다.

비교거부! 상상초월! 인도의 생활의 고수들을 VJ특공대가 소개한다.

    

 

▶행락 철 비상! 봄나들이 현장에선 무슨 일이?

전국 방방곡곡 봄꽃이 만개하니, 봄꽃 구경 나온 인파로 갖가지 사건 사고들이 끊이지 않는다는데. 봄나들이 가는 관광버스가 혹시 묻지마 관광?!

요즘 같은 봄철이면 새벽부터 호객행위에 한창인 관광버스를 자주 볼 수 있는데.

동해바다부터 금오도까지~ 목적지가 다 다른 버스에는 회비만 내면 그 자리에서 탑승 OK! 출발 전 버스 밖에서 일회용 탑승을 위해 서성거리는 남자들이 있는가 하면, 남녀 짝을 맞춰 출발하려는 등 수상해 보이는 버스가 한 둘이 아니라는 사실~ 이렇게 삼삼오오 눈 맞아 차에 오른 사람들은 십중팔구가 달리는 고속버스 안에서 춤판을 벌이기 일쑤라는데, 때문에 고속도로 순찰대원들은 낮이고 밤이고 할 것 없이 비상근무에 돌입했단다.

그런가하면, 진달래로 유명한 한 축제 현장! 여지없이 인산인해를 이루는데, 화려한 꽃만큼이나 볼거리도 속출한다. 축제장으로 들어서자마자 부모 잃어버린 아이부터 대낮부터 등산로에서 벌어진 술판까지! 덩달아 경찰들도 초비상 상태!

어디 이뿐이랴~ 경기도의 한 봄 축제 현장에도 여기저기서 너나 할 것 없이 벌이는 술판으로 안전요원의 무전기가 조용할 새가 없단다. 게다가 난동을 부려 구급차에 실려 가는 취객부터 욕하며 싸우는 남녀까지~ 꽃구경이 아니라 꼴불견 구경이 될 정도라는데..

한편, 서울시에서는 봄나들이 철을 맞아 노래반주기 불법 설치, 버스 안 시설물 불법 개조, 전세버스 불법 구조변경 등을 집중 단속에 나섰다고 하니, 봄나들이 현장이 마냥 즐겁지만은 않은 현실~

2014년 봄! 행락 철의 천태만상을 VJ카메라가 포착한다.

▶ 新 소비 주역! 중년을 잡아라!

중년들의 지갑을 열어라! 새로운 소비 주역으로 떠오른 4050세대!

가정을 위해 희생과 포기는 옛말. 당당하게 자신의 삶을 살아가는 중년을 모시기 위한 경쟁이 치열한데~!

그 대표적인 것이 바로 중년 여성들 사이에서 부는 블라우스 열풍!

드라마 속 중년 여성들이 입고 나오는 블라우스는 주문량이 많아 없어서 못 팔 지경이라는데! 아줌마들이 열광하는 블라우스를 살펴보니~ 팔뚝 살과 뱃살을 가려주는 넉넉한 품에 앞뒤 길이를 다르게 하고 얇은 소재로 하늘하늘한 분위기를 연출하니 우아하면서도 날씬해 보이는 효과가 뛰어나단다.

늘어난 티와 유행 지난 셔츠는 이제 그만! 아름다운 중년을 위한 주부들의 패션 트렌드 현장을 들여다본다.

서울 용산구에는 중년 남성들을 위한 공간이 인기몰이 중이라는데!

꽃중년을 꿈꾸는 남자들은 다 모여라! 남자의 스타일을 완성시켜주는 곳, 영국식 이발소인 ‘바버숍(Barber shop)“!

각 개인의 얼굴형, 직업, 정장 입는 횟수까지 고려해 머리 스타일을 제안해 정성스럽게 머리를 잘라주는 것은 물론, 머리 하는 동안 구두 손질 서비스에 차와 위스키까지 즐길 수 있다고. 중년 남성들의 멋과 휴식을 동시에 해결해주니 1년 사이에 남성들의 새로운 아지트로 자리매김 했단다!

그런가 하면 중년 남녀들의 건강문제를 해결해주는 카페가 등장했다고! 그것은 바로 좌훈카페! 좌훈을 하며 차와 간식 서비스를 받는 중년들의 놀이터!

달군 숯 위에 약재를 올려 좌훈을 하며 어깨 찜질과 뱃살까지 관리할 수 있단다.

소비시장의 새 바람, 중년들이 열광하는 현장을 VJ 카메라가 취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