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매 때마다 수익률 1∼2%만 남기는 게 중요
전문가들은 주식보유에 따른 리스크를 없애는 게 데이
트레이딩의 장점이기 때문에
당일 매수한 주식은 당일에 매도하는 전략이 좋다고 말한다.
1. 생명연장(손절매는 생명이다)
가장 중요한 것은 마음가짐이다.
손절매는 거의 인간의 기본심성을 포기해야만 가능한 방법이다.
간혹 고수들도 손쓸 기회도 없이 자신의 손절매 금액을 벗어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
이때
일반투자자들은 “주가가 조금 반등해 주면 그때 손절매를 해야지”라는 막연한 기대를 걸게 된다.
여기서 고수와 하수가 갈린다.
흔히 데이 트레이딩 기법을 설명해 달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많다.
이때 대부분의 고수들이 말하는 것이 손절매일 것이다.
어느 정도 기본적인 기법을 알게 되면 손절매가 승부에 크게 좌우한다는 것을 실감하게 될 것이다.
그리고 그때가 되면 독자 여러분들도 이미 초보의 딱지를 떼었다고 말해도 될 것이다.
2. 소탐대실(목표수익률을 낮춰라)
일반적인 매매와 다른 데이
트레이딩의 특수성 때문에 생긴 원칙이다.
목표수익률을 너무 높게 잡아 낭패를 보는 경우는 다반사다.
1회 매매 때마다 수수료 공제 후 1∼2% 정도만 먹는다는 목표로 뛰고,
그 이상의 수익이 발생하면 언제든지 매도할 수 있는 자세로 임해야 한다.
그렇다고 항상 1∼2%의
수익이 나면 기계적으로 매도하라는 말은 아니다.
자신의 목표가 2%라고 가정할 때 3% 이상 상승하면 그야말로 대박의 기회로 삼자.
1회에 2%씩
하루 평균 2회만 성공하면 1개월 후의 단순 수익률은 80%에 이르게 된다.
80%가 마이너스쪽이라면 정말 상상조차 하기 싫지만,
플러스쪽이라면 아마 논팔고 집팔아 모두가 데이 트레이딩을 한다고 나설 것이다….
하지만 이 정도의 수익은 정말 프로에 속하는
극히 일부 데이 트레이더만이 가능한 어려운 일임을 명심하자.
3. 현금 제일주의(현금이 제일 안전)
데이 트레이딩의 장점이
주식보유에 따른 리스크(위험)를 없애는 것.
당일 매수한 주식은 당일에 매도해 그날밤 잠이라도 편안히 자자는 전략이다.
주식을 보유하고 밤새 악재가 발생하면 정말 잠도 안온다.
호재가 나오면 내일 모두 장에 반영될 것이기에, 다음날 등락을 이용한 데이 트레이딩에 임하면 된다.
그런데 요즘 많이 경험했지만 장 막판에 매도를 못해 연 3일 또는 4일간
하한가를 맞게 되면 회복이 불가능한 상태까지 가게 된다.
데이 트레이딩은 수익을 많이 내는 기법이 아니라 손실을 최소화하는
기법이라는 것을 염두에 두어야 할 것이다.
그렇다고 현금보유만이 능사는 아니다.
일명 오버나잇 기법이라 하여 ‘전장 강세와 후장 약세’의 패턴이 지속된다든가,
상한가 잔량이 많이 쌓일 경우라면 한번쯤 오버나잇을 실행할 수도 있다.
하지만 가능하면 현금보유 전략을 권장하고 싶다.
4. 돌아서면 남(미련을 버려라)
대부분의 투자자들은 주식을 매도한
후에도 그 주식에 오랫동안 관심을 가지게 된다.
매도한 주식이 오르게 되면 “아하 조금만 있다가 팔았어야 하는데”라는 미련을 갖는,
과거 지향적인 사고도 갖게 된다.
하지만 데이 트레이딩을 할 때 매도한 주식은 다시 매수 목표가격까지 내려오는가만 관찰해야 한다.
설령
매수 목표가격까지 내려오지 않으면 그냥 다른 종목을 매수하면 그뿐이다.
내가 매도한 후의 수익은 나보다 더 늦게 매수한 투자자의 몫이다.
5. 미수는 미수에 그쳐라(미수는 신중히)
“10분 보유는 장기투자”
종목연구 "공부" 해야 큰돈 벌어
6. 최대의 적은 나(자신을 지배하라)
데이 트레이딩이 조금 잘 되는
날은 자만해진다.
“그래, 더욱 더 잔파도까지 타 보는 거야! 내가 아니면 이런 잔파도를 탈 수 있는 사람은 없어.”
이런 식의 자만으로 결국 손절매 타이밍까지도 놓치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
반대의 경우 한 번의
매매실수로 손실이 크게 나면 복수심에 사로잡혀,
자신의 담력을 넘어서는 미수매매를 하게 된다. 결론적으로는 눈만 빨개지고 신경만 날카로워진다.
차분하고 냉정한 프로들 앞에서 처절한 패배만 곱씹게 되는 게 현실이다.
고수들은 매매가 잘 안 되면
그냥 며칠 쉰다.
그리고 마음의 안정이 찾아오면 그때부터 다시 매매에 임한다.
주식시장은 내일도 또 그 다음날도 열리기 때문에 서두를 이유가 없다.
7. 휴식은 미덕(쉬는 것도 투자)
아무리 데이 트레이딩이라 할지라도 하루 종일 매매에 임하는 것은 아니다.
독자 자신이 잘 아는 주식을 집중적으로 매매해야 한다. 매도 후 잠시 관망의 시간을 갖자.
매도 후
재매수 시기까지 기다리는 것 외에는 방법이 없다.
이때 기다리는 것을 투자의 하나로 생각하지 않으면 제때에 매수할 기회를 놓치기 쉽다.
8. 수익률을 지키자(결론은 수익)
오전 1회 매매에서 자신의 1일
목표수익률이 달성되었다고 가정하자.
그렇다면 대부분의 투자자들은 그 수익금을 포함하여 재매매에 임하게 된다.
그리고 또 성공했다고 치자. 그러면 또다시 수익금을 포함하여 재매매에 임할 것이다.
그렇다고 계속적인 성공이 가능할까. 프로들도 하루 10회 매매시 2∼3회는 실패한다.
하지만 이때 프로들은 아주 빠르게 빠져 나온다. 일반인들은 이게 쉽지 않다.
결론은 간단하다. 목표가
달성하면 그 다음 매매부터는 자신의 평소 매수 규모에서 50%를 줄이자.
또 성공했다고 해도 50%를 유지해야만 한다. 독자들의 목표는 귀중한 돈을 버는 것이다.
게임처럼 자산을 운용하는 것은 선무당이나 하는 짓이다.
9. 5분이면 족하다(승부의 시간)
매수 후 빠르면 몇초, 늦어도 5분
정도면 자신의 매매에 대한 심판이 내려지게 된다.
이때 프로들은 매수가격은 염두에 두지 않는다. 자신의 판단이 잘못되었다 싶으면 바로,
그것도 아주 기계적으로 매도에 임하게 된다.
“나비처럼 날아서 벌처럼 쏜다”고 한 세계적인 복서 무하마드 알리의 말이 생각나는 순간이다
몇분, 아니 몇시간, 더하면 며칠간 관찰하여 공을 들인 종목이 매수 포인트에 도달하면
그야말로 순식간에 매수에 임해야 한다.
설령 그 판단이 잘못되었더라도.
그런데 공을 많이 들인 종목일수록 판단은 더 빨리 서게 되는 게 일반적이다.
어떤 전문가는 “데이 트레이딩할 때 10분간 보유는 장기 투자”란 말까지 한다.
10. 공부해라(준비하는 자의 승리)
이
글을 쓰는 필자 자신도 미리 준비하지 않고 매매를 하게 되면,
준비하는 다른 데이 트레이더들에게 여지없이 당한다.
종목연구, 패턴분석, 뉴스분석, 해외동향 같이 챙겨야 할 부분들이 너무 많다.
나태한 상태에서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매매에 임했다가 승리하는 경우는
소가 뒷걸음질치다가 황금을 밟는 것과 다름없다.
종목연구를 부지런히 하자. 남이 추천하니까 그냥
지나다가 눈에 띄니까 하는 식으로
골라 매매에 임하면 이길 확률이 정말 희박하다.
데이 트레이딩은 끊임없는 연구와 인내를 필요로 하는 힘든 일임에 틀림없다.
쉽게 돈을 버는 환상에서 벗어나야 한다.
그래서 소모임을 구성하여 종목연구를 나누어 하다 보면 시간을
절약하는 경우도 많다.
필자도 매일 새벽 2시나 돼서야 잠에 든다.
전문가들은, 일확천금만을 꿈꾸면서도 준비하지 않는 자를 비웃는다는 걸 명심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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